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감사원 지방정부 부채 조사 착수

[2013-07-30, 15:30:58] 상하이저널
중국의 감사원격인 션지서((审计署, 이하 감사원)가 지방정부 부채 조사를 위해 총동원령이 내려졌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次啊经日报)가 30일 보도했다. 조사 대상 포함된 광동(广东)성 저장(浙江)성, 따렌(大连)시 등은 감사인력을 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광동(广东)성 감사원 관계자는 상급 부서의 명령에 따라 9월 말 전에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동성 감사원은 간부들의 휴가 일정을 취소한 채 10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2010년 진행된 조사에서는 현(县)급까지로 제한 했지만 이번에 시행되는 채무 조사에서는 하위 행정단위인 진(镇) 단위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감사 범위의 확대로 업무가 대폭 늘었지만 기간 내에 조사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동성 재정청 과학연구소 리위동(黎旭东) 소장은 지방 채무 조사는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환영하며 지방정무 채무 규모, 상황 능력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잠재 리스크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정무 채무 조사에 있어 총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환 능력, 자금 조달 단절 가능성 파악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롄시 감사국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방정부 채무 조사를 위해 7월 20일까지 현재 진행 중인 업무를 마무리 하라고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1년 31개성(省), 시(市), 자치구 및 중앙 직속 중점개발도시와 산하 시, 현(县) 등에 대해 지방정부 채무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성, 시, 현급 지방정부 채무가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25% 수준인10조7000억 위안이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감사원이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36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 성, 시, 현급 지방정부 채무가 2010년 말 대비 440억 위안이 증가한 3조8500억 위안으로 12.9%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7.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2.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