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 성수기인 여름방학 기간 성형외과를 찾는 20대 남성들이 급증했다.
우한(武)의 성형외과 환자 차트에 따르면, 37명 중 27명이 얼굴 성형을 원했고, 그 중 남성이 23명, 여성이 4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무한만보(武汉晚报)가 보도했다. 이 중 턱 돌출, 좌우얼굴 비대칭, 등 대형 얼굴 수술이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우한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약 한달 간 매일 2건 이상의 성형수술을 했으며, 현재 많은 남성들이 외모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23살의 우한대학교 3학년 따이(戴)군은 "졸업을 앞두고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한다"라며 "졸업 후에 세계 500대 기업에 취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요즘 대학생들이 계속 예쁘고 멋있어지는 반면 지식이나 능력은 계속 떨어진다” “이게 다 한국 때문이 아닌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유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