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예금보험제도 연내 도입 가능성

[2013-07-24, 09:37:30]
은행 파산으로 생길 수 있는 예금자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예금보험제도가 연내 도입될 전망이다.
 
22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인민은행이 이번의 금융 개혁에서 대출금리 하한선에 대해서만 폐지하고 예금금리 상한선은 그대로 유지했던 것은 일으킬 파장이 대출금리보다 커 아직은 완전 자유화에 들어갈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금리 자유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만큼 그동안 준비해 왔던 예금금리 자유화의 중요한 전제 조건 중 하나인 예금보험제도가 연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중국인민은행은 20일부터 대출금리 하한선에 대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자체적으로 대출금리를 정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자유화에 대해 국내외 언론들은 금리 자유화 개혁의 이정표로 정부 당국의 금융 개혁 의지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 등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예금금리 자유화에 대한 개혁은 없어 상징적인 개혁 조치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이 지난 1970년대 예금금리 자유화를 단행한 이후로 수천개 은행들이 도산했다며 예금금리 자유화는 금리자유화의 마지막이자 가장 위험한 단계의 개혁인 만큼 모든 조건이 성숙된 후에야 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개방하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개방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금리 자유화는 대세라고 중국은행전략발전부 저우징퉁(周景彤) 전문가는 밝혔다.
 
아울러 예금금리 자유화를 단행하기 전에 먼저 예금보험제도과 상업은행 퇴출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 중 하나인 예금보험제도는 연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