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13년 中 500대 기업…시노펙 9년째 1위

[2013-07-17, 10:57:02]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 중국어판이 ‘2013년 중국 500대 기업’이 16일 발표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中石化)이 2조7900억위안으로 올해에도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최고 기업의 자리를 9년째 굳건히 지켜왔다고 신경보(新京报)는 17일 보도했다.
 
시노펙의 뒤를 이어서는 중국의 또 다른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中石油)가 2조2000억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3위는 중국건축유한회사(中国建筑股份有限公司)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니아모바일(中国移动)을 제치고 차지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4위로 물러났다.
 
포춘 중국어판이 선정하는 중국 500대 기업 순위는 상하이(上海)거래소와 선전(深圳)거래소 등 중국 증시와 해외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긴 것으로 일년에 한번씩 발표된다. 올해 중국 500대 기업 순위 진입 문턱은 72억5천만위안이다.
 
산업별로 구분할 경우 금속업이 59개로 중국 500대 기업 명단에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은 기계제조업, 부동산업, 유통업, 건축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500대 기업 명단에 중국인민보험그룹(中国人保), 항안국제(恒安国际), 경능열전(京能热电) 등 48개 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반면 지난해 명단에 올랐던 이녕(李宁), 청도쌍성(青岛双星), 방정과기(方正科技) 등은 떨어졌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공상은행을 비롯한 4대 국유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중 중국공상은행이 순이익 2385억3200만위안으로 1위를 기록했고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익률 기준으로는 귀주모태(贵州茅台, 매출 184위)가 50.3%로 선두에 섰고 상위 15위권에서는 은행이 11개를 차지했다.
 
또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500대 기업 명단에 오른 기업 중 대부분은 국유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100위권에서 국유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했고 민영기업은 10%에 그쳤다.
 
▷최태남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