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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개최된 중국 삼성 직판 자동차보험 런칭행사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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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이렉트 자동차책임보험 판매 개시
이제 중국에서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삼성의 자동차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국내 인터넷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 사업 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춘 중국형 자동차책임보험인 ‘삼성직소차험(三星直销车检)’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삼성 직판(다이렉트) 자동차 보험(三星直销车检) 출시를 기념해 지난 7일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대표이사 김창수 사장, 삼성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 정현준 동사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수 사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재산보험은 자동차보험 직판 사업 런칭을 계기로 중국 보험 시장에서 본격적인 새로운 도약을 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중국 삼성 직판 자동차보험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책임보험상품이다. 삼성 직판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www.samsunganycar.com)에 접속해 자동차 번호판 번호와 이름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차 보험료 계산부터 가입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한 전화(4008333000)로도 가입이 가능해 편리함뿐만 아니라 보험료도 기존 가격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중국은 자동차 소유주에게 법적으로 가입을 의무화한 ‘강제보험’에 있어 외국계보험사의 영업이 불가능 했었다. 삼성화재는 2005년 중국에 외국계 보험사로서 최초 단독 법인 설립 후 기업재산보험 중심의 영업활동만 벌이다 외국계 보험사에 대한 중국의 규제가 점차 완화되면서 올 2월에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자동차 보험 직판 상품 인가를 획득했다. 외국계보험사로서는 AIG, Liberty, Groupama Avic Inc. Cathay Inc. 富邦产险(대만계 외자)에 이어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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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표이사 김창수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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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 정현준 동사장 |
한편, 삼성화재는 올해 3월 중국 고객만족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았다. 고객만족위원회는 상하이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부주임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고객패널 9명, 삼성화재 관계자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중국 내 보험사의 서비스 문제점과 고객 불만 유형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고객지향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손현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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