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台湾)의 유명 여배우 안야(安雅, 36세)가 공자 제79대 후손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타이완 빙궈(苹果)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1일 전했다.
그녀의 임신 사실은 지난해 홍콩에서 드러났고 공자의 78대 후손인 쿵중(孔众, 50세)과 비밀 결혼을 이미 한 것으로 함께 밝혀졌다.
안야는 지난 2000년 영화 ‘고혹자6승자위왕(古惑仔6胜者为王)’을 통해 데뷔하고 2002년 영화 ‘네이키드 웨폰(중국명 赤裸特工)’에서 섹시 미녀로 변신하면서 지명도를 높였다.
하지만 같은 해 타이베이(台北) 클럽에서 마약 사범으로 체포되어 10일간 구류까지 당했던 불미스러운 과거가 있다.
최근에는 주로 중국 본토에서 연극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에는 ‘청두 사랑해(成都,我爱你)’라는 영화 출연으로 베니스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미지를 회복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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