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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중화권 최고 유명인 '판빙빙' 1위

[2013-04-25, 16:13:05]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 잡지 포브스가 ‘2013년 중화권 유명인’ 순위를 발표했다.
 
소득, 인지도, 매체 노출도 등 종합 기준으로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인기 여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두계단 상승해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신경보(新京报)는 25일 보도했다.
 
올해 처음으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중화권 유명인 1위에 오른 판빙빙은 연간 수입이 1억위안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신문, 인터넷, TV, 잡지 등에서의 노출도 기준으로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1위었던 저우제룬(周杰伦)은 2위로 물러났고 홍콩 스타 류더화(刘德华)는 지난해 2위에서 한단계 뒤로 3위로 떨어졌다.
 
호주 오픈 준우승을 따낸 테니스 선수 리나(李娜)는 11위, 중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받은 모옌(莫言)은 16위, 허들선수 류샹(刘翔)은 44위에 랭킹됐다.
 
소득 기준으로 1위는 홍콩 스타 전즈단(甄子丹)으로 1억1500만위안을 벌어들였고 그 다음은 판빙빙이 1억1000만위안, 저우제룬이 1억400만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테니스 선수 리나, 수영 선수 쑨양(孙杨), 배드민턴 선수 린단(林丹), 허들 선수 류샹 등 4명이 유명인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종합 기준 순위는 순서대로 11위, 31위, 42위, 44위이며 소득 기준으로는 6위, 50위, 74위, 75위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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