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종양예방선전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다.
최근 상하이에서는 매년 5만4000여건의 악성종양 환자가 발견되고 있어 발병률이 10만분의 390으로 하루 평균 149건의 악성종양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종양으로 인한 사망자는 3만6000여명으로 사망률은 10만분의 258로 일평균 98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상하이시민 사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발병률과 사망률은 구미 선진국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며 세계적으로는 중등 수준이다. 하지만 중국 국내 타지역과 비교해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대장암(결장암, 직장암 포함)은 상하이 시민들에게 두번째로 많이 나타나는 악성종양이다. 70년대 초 발병률은 10만분의 12에서 현재 10만분의 59로 연평균 증가율이 4%가 넘는다.
지난 2월 상하이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상하이 남성의 최다 발병 암은 폐암, 대장암, 위암, 간암, 전립선암이며 여성은 유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 갑상선암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