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국5조’ 上海세칙 강도 높을 것

[2013-03-27, 14:45:09]
‘국5조’ 지방 세칙 발표 시즌을 앞두고 ‘상하이판 국5조’가 그 어느 지역보다 강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7일 보도했다.
 
지난달말 국무원에서 내놓은 부동산 규제책 ‘국5조’에 따라 지방 정부로는 광둥(广东)성이 지난 25일 처음으로 ‘광둥판 국5조’를 내놓으면서 전국적으로 집값 잡기가 본격 시작됐다.
 
‘광둥판 국5조’는 주택양도세 20% 징수 등 내용을 담긴 했지만 구체적인 시행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여지를 남겨뒀다.
 
하지만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큰 충격으로 작용했으며 그 중 상하이 시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말로만 듣던 지방 세칙이 끝내 발표되자 그동안 머뭇거리고 있던 상하이 부동산 시장 투기자들은 ‘상하이판 국5조’ 발표 전으로 매물을 처리하려 가격을 내리기 시작했고 또 이러한 매물들은 나오자마자 금방 거래가 성사됐다.
 
업계 전문가는 ‘상하이판 국5조’는 광둥판보다 상세하고 또 그보다 강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양도세 20% 징수에서 상하이시는 유일하게 한채만 보유 시 구입 5년 이상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면제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주택 보유 시간과 기타 여건에 따라 차별화하는 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하이 부동산 가격이 최근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양도세 부과 또는 면제 두가지로만 나누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 중국 재정부, 상반기 국민주택 건설 착수를 위해 2,198억 위안 지원 hot 2014.08.15
    최근 중국 재정부(財政部)는 “6월 말까지 중앙정부가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국민주택(保障性安居: 서민용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2,198억 2,000만 위안..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남중국해 문제와 미국의 개입 hot 2014.08.11
    지난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 문제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