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꽃축제에서 활력 채워보자

[2013-03-16, 23:08:00]
따스한 햇살에 살랑이는 바람이 이젠 상쾌하게 느껴지는 봄이 왔다. 추위 속에서도 겨우내 꽃망울을 맺은 꽃나무들이 꽃을 활짝 피워, 상하이 곳곳에서 꽃축제가 열린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꽃기운을 채워보자.

상하이 펑셴(奉贤) 유채꽃 축제
 
 
너른 벌판 가득 노란 꽃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유채를 많이 재배하는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펑셴 좡싱전(庄行镇)은 상하이시에서 가장 가까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상하이 시내에서 당일로도 갔다 올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상하이시에서 좡싱전으로 향하는 도로 양옆으로 노란 유채꽃과 함께 연분홍색 빛을 띤 복숭아꽃이 눈과 마음을 황홀케 한다.

펑셴 유채꽃 축제는 예년과 다름없이 3월말 시작된다. 그림 같은 유채꽃 풍경 속, 연날리기, 낚시 등 다양한 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유채기름을 짜는 방앗간에 들려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볼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유채꽃 미궁을 다닐 수 있다. 점심에는 먹자골목에서 강남 먹거리, 대만 먹거리, 농가 음식 등도 맛볼 수 있다.

상하이 벚꽃 축제
 
봄의 꽃축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벚꽃도 상하이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도 꾸춘(顾村)공원에서 3월 22일부터 상하이 벚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벚꽃 재배면적을 500무(33만㎡)나 새로 늘려 총 800무(53만㎡)나 되는 넓은 공간에서 만개한 벚꽃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벚꽃논단(论坛), 벚꽃운치(雅韵) 등의 주제로 축제를 진행 시적 흥취를 돋을 예정이다.

상하이 복숭아꽃 축제
 
·상하이따퇀도원(大团桃园): 3월26일부터 4월20일까지 열린다. 꽃 축제 기간 복숭아꽃 관련 문화와 민속 풍습을 전시한다. 꽃감상, 민속 풍습 연출, 농촌 혼례식, 낚시, 뱃놀이, 물놀이 외 농가 음식, 지방 특색을 띤 먹거리 등도 맛볼 수 있다.
·난후이도화촌(南汇桃花村): 상하이 지역 복숭아꽃 축제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다. 3월26일부터 4월20일까지 열린다. 4년을 거쳐 꽃 감상, 휴식, 각종 놀이, 요식, 쇼핑 등을 일원화한 관광지이다. 봄을 알리는 3월에 들어서기만 하면 도화촌의 100여무가 넘는 도원에 심겨진 복숭아나무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꽃이 만발할 때 이곳을 찾으면 자연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한껏 느껴진다.
·빈하이쓰와이도원(滨海世外桃源): 복숭아꽃 감상 외에도 산에 올라 바다 구경도 할 수 있고 낚시, 비행접시 날리기, 사격 등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고공 줄타기, 오토바이 쇼, 복숭아꽃 뿌리기, 서커스 등 민간 예술이 담긴 연출도 감상할 수 있다. 3월26일부터 4월20일까지 열린다.

푸둥 세기공원 매화축제
지난 2월 시작된 푸둥(浦东) 세기공원(世纪公园) 매화축제는 3월말까지 계속된다. 지금은 야생 매화꽃 개화가 한창으로 솜사탕 같은 하얀 꽃이 곱게 피어 있는 매실나무들이 한데 모여 경관을 이루고 있다. 면적이 2000㎡나 넘는 분재원(盆景园)에서는 500여 점의 분재 외 300여 그루나 되는 오래된 매화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항저우(杭州) 타이즈완공원 튤립
 
서호(西湖) 타이즈완(太子湾)공원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꽃과 함께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과 사진가로 붐비는 곳이다. 올해는 수십만 포기의 튤립을 비롯해 50여 품종의 50만 송이가 넘는 봄 꽃을 만날 수 있다. 백색, 적색, 분홍색 등 다양한 튤립과 눈송이처럼 날리는 벚꽃의 자태가 상춘객을 부르고 있다.
▷나영숙 기자
 

<꽃축제 찾아가기>
상하이 펑센(奉贤) 유채꽃 축제
교통: 지하철 1호선 신좡(莘庄)역에서 5호선 환승, 5호선 베이차오(北桥)역에서 내려 2호출구로 나와 莲庄专线 환승 후 좡싱역 하차
자가운전: S4(原A4)-G1501绕城高速(A30)(浦卫公路庄行出口下)-南亭公路-庄良路(或叶庄路)-庄亭公路

상하이 복숭아꽃 축제
상하이따퇀도원(大团桃园)
입장료: 성인 40元, 어린이 20 元, 노인 32 元
교통: 沪南线, 张南线, 川南线 惠南镇역에서 내려 南七线 환승, 南闵线, 龙大线, 龙港快线, 龙临线
자가 운전:
A: S20-S2-大叶公路-东大公路-大团桃园
B: S20-南六公路-南芦公路-东大公路-大团桃园
C: S20-远东大道G1501-东大公路-大团桃园
난후이도화촌(南汇桃花村):
입장료:성인 55元, 어린이 30元
교통: 지하철 2호선 장장(张江)역에서 내려 张南线 환승
자가 운전: 卢浦大桥-外环线-南六公路-惠南镇
빈하이쓰와이도원(滨海世外桃源):
입장료: 성인 36 元, 130㎝ 미만 아동은 무료
교통:
1. 지하철 2호선 룽양루(龙阳路)에서 龙东线 환승, 둥하이(东海)농장에서 하차
2. 푸둥신구(浦东新区) 후이난전(惠南镇) 동문버스터미널에서 南三线 환승, 둥하이(东海)농장에서 하차
자가 운전:
1. 上海绕城高速(原A30)-东大公路 출구- 滴水湖방향
2. 南六公路에서 남쪽으로 달리다가 东大公路로 좌회전

꾸춘공원(顾村公园) 벚꽃축제(樱花节)
입장료: 20元
주소: 上海市宝山区沪太路4788号。
교통: 버스-527,528,嘉泰线,北罗线,北华线,顾村公园역 하차, 전철 7号线 顾村公园站

항저우(杭州) 타이즈완 공원 튤립 및 봄꽃 감상
주소: 浙江省杭州上城区南山路5-1号
문의: (0571)8796-3701
교통: Y2路(城站火车站) Y6路 Y7路(火车东站) 514(区间)路 Y9路 822/K822路 Y3路 J9路 K504路 K4路 Y1路 K315路 ‘苏堤站’에서 하차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 중국 재정부, 상반기 국민주택 건설 착수를 위해 2,198억 위안 지원 hot 2014.08.15
    최근 중국 재정부(財政部)는 “6월 말까지 중앙정부가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국민주택(保障性安居: 서민용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2,198억 2,000만 위안..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남중국해 문제와 미국의 개입 hot 2014.08.11
    지난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 문제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