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지우팅도매시장 수산코너

 

지우팅도매시장 수산코너

 

상하이 주부구단이라면 제철생선 체크는 필수! 기준은 한국 제철생선이 되고 있지만, 상하이도 털게 철을 제외하면 별반 차이는 없다.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는 나물만큼이나 식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수산물 구입 노하우를 알아보자.

제철 생선 알아두기
제철생선을 알아두면 장보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 수산물협회에서는 3월 제철생선으로 ‘아귀’를 선정할 만큼 봄철에는 아귀가 인기다. 물론 한국 속담에는 '3월의 거문도 조기는 7월의 칠산장어와도 안바꾼다’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조기도 3~4월 제철 생선으로 꼽힌다. 그 외 주꾸미, 소라, 가리비, 피조개, 모시조개, 톳, 물미역 등도 3월 제철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통촨수산시장 가격 참고하기

통촨(铜川)수산시장에서 바가지를 쓰는 교민들이 많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통촨수산시정에서는 가격을 공개했다. 통촨수산시장(www.tcfishery.com/cn.asp)홈페이지 메뉴에서 ‘价格行情’ 클릭하면 약 70여종의 수산물들의 가격을 볼 수 있다.
▶주소: 普陀区铜川路 800号 
▶전화: 021)6257-5052
▶70종의 수산물 가격정보

 

통촨수산시장 홈페이지 가격정보

 

 

 

지우팅 도매시장 수산물코너에는 외부에는 활어 종류를 팔고, 내부에는 동네시장처럼 생선류를 진열해놓고 있다. 생선을 구입하면 고객 주문에 맞춰 토막내서 깔끔하게 손질해준다. 3월이 제철인 아귀는 1근에 6위안, 1마리(약 10근) 67~73위안 정도다. 손질을 부탁할때 간과 위는 가져와서 요리하면 몸에도 좋고 맛있다. 4월은 조기, 숭어, 소라, 대합 등이 제철 수산물이라고 한다.

 

버스
-홍췐루 인근에서 149번, 764번 승차(구베이 149번)
-이마트 건너편(虹莘路漕宝路)에서 하차
-198번으로 환승-종점(七宝农贸市场)하차

※최근 지우팅 도매시장(七宝蔬菜农副产品综合交易市场) 입구까지 들어가는 새로운 버스 노선(198번)이 생겨 장보기가 좀 더 편리해졌다.(www.ddmap.com에서 버스 노선 확인가능)

 

   
지하철
-9호선 지우팅역(九亭站)에서 도보로 20여분
택시
-홍췐루에서 30~40위안
자가용
1. 吴中路 외환선-G50 沪青平高速(A9)-徐南路 출구(우회전)-渚光路(우회전)-涞亭北路 

 

<한국 속담별 맛있는 제철 생선>
1월의 '도미'는 최고이며, 5월의 '도미'는 소껍질 씹는 맛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2월은 '가자미 회무침' 일품으로 치기 때문에, 생선 미식가들은 신안/진도 일대에 방문해서 '가자미 회무침'을 꼭 맛본다고 한다.
3월은 '조기'가 맛있어서, '3월의 거문도 조기는 7월의 칠산장어와도 안바꾼다'라는 속담도 있다.
4월의 '삼치'맛은 '4월 삼치 한배만 건지면 평양감사도 조카 같다'라는 속담이 있다.
5월의 '농어'는 '보리타작한 농촌 총각 농어 한 뭇잡은 섬처녀만 못하다'라는 속담이 있다. (한 뭇=10마리 묶음)
6월의 '숭어'는 '태산보다 높은 보릿고개에도 숭어비늘국 한사발 마시면 정승보고 이놈 한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숭어의 맛과 포만감을 표현한 속담이다.
7월의 '장어'는 '숙주에 고사리 넣은 장어국 먹고나면 다른 것은 맹물에 조약돌 삶은 국맛 난다'고 표현한다.
8월은 '꽃게'로 '8월 그믐게는 꿀맛이지만 보름 밀월게는 개도 눈물흘리며 먹는다'고 한다. 이는, '게'는 달이 밝은 날은 천적이 많아서 활동을 못하는데. 달 밝은 날에 활동하는 '게'는 며칠을 굶다 껍대기만 남아 활동하기에 '개'도 눈물 흘리며 잡아 먹는다는 해학적 표현이다.
9월은 '전어'로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 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10월은 '갈치'로 '10월 갈치는 돼지 삽겹살보다 낫고, 은빛 비늘은 황소값보다 높다'라는 속담이 있다.
11월과 12월은 모든 생선이 맛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