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 연합회 제6대 회장에 이상철 소주한국상회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8일 세향세가에서 열린 화동지역 한국상회연합회 2013년 1/4분기 정기총회에서 이상철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지역상회 대표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지지를 받아 6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상철 회장은 6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권익을 보호 △연합회와 지역상회간에 균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화합 △투명한 경영관리를 통해 교민과 기업으로 신뢰받는 화동연합회 △지역상회에 대한 서비스 증진하고 교류의 활성화를 촉진 △화동연합회의 건전한 재정을 확보하고 각 지역상회의 인프라를 발전시켜 지역상회 재정에 보탬이 되는 화동연합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상철 신임회장은 당선 직후 강일한 5대 회장으로부터 한국상회와 교민회 깃발을 전해 받고 “화합 소통으로 봉사하는 화동연합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총기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화동은 한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그만큼 지역 상회의 역할이 크다”며 “각 지역상회 활동이 화동연합회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1/4분기 화동연합회 정기 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보고와 승인에 이어 김인수 감사의 2012년 감사 보고가 있었다. 또한 6대 감사로는 임정훈 전임 양주한국상회 회장을 선출했다.
화동지역한국상회연합회는 상하이,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의 강음, 남통, 무석, 상주, 소주, 연운항, 양주, 진강, 염성, 가흥, 이우, 항주, 승주, 합비 등의 19개 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가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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