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김현경, 강선우, 고재승, 고애리, 김지윤, 김혜준 학생기자
기자증을 목에 걸 때 나 자신이 정말 너무 뿌듯했다. 학생기자에 지원하면서 자기 소개서도 처음 써보고 면접도 처음 보면서 붙을 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당당히 합격한 게 놀라우면서 기쁘다. 이제 항상 다니던 곳만 왕복하는 생활을 벗어나서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상하이의 모습을 담은 기사를 쓰고 싶다. 기사 쓰는 것이 많이 어색하고 서툴겠지만 열심히 해서 내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상하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고등부 학생기자 강선우(상해한국학교 11)
상하이에 거주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상하이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다.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익숙한 경험이 아닌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된다. 예술 쪽에 관심이 많아 미술관이나 예술거리를 탐방하고 예술인들을 인터뷰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과 유용한 정보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부족하고 미숙하지만 초심 잃지 않고 발로 뛰면서 주어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기사 쓰도록 노력하겠다. ▷고등부 학생기자 고애리(상해한국학교 10)
학생기자 임명장과 기자증! 드디어 학생기자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며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욱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이용하며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그 동안 공부라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독서나 평소 금수강남이나 구베이 밖을 이탈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책도 많이 읽고 상하이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 같다. 좋은 선배님, 동료와의 교제 속에서 많을 것을 배워가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등부 학생기자 고재승(상해한국학교 11)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로 활동하는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담감에 처음에는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찾아온 기회를, 아직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주어진 일만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줄 아는 학생기자가 되고 싶다. 더 나아가 내가 가진 모든 정보들과 지식을 다른 교민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 앞으로 일 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지윤(상해한국학교 10)
외국인들에게 상하이에 살고 있는 한국인에 대하여 묻는다면 한국인이 모여 사는 곳, 혹은 한국인 타운을 많이 떠올린다. 비록 국제도시인 상하이에 살고 있지만 학생들은 그 한국인 타운이라는 틀에 살다 보니 진정한 상하이를 배우기에 힘이 든다. 또한 학업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유익하지만 또 재미있는 지식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제 7기 학생기자라는 정보전달에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은 만큼, 학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상하이의 모습과 다양한 지식들을 소개하고 싶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현경(상해중학 10)
학생기자가 된 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 일에 임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예전부터 동경해 왔던 기자 일을 직접 체험해보는 만큼 포부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관심을 가져온 외교나 경제 관련의 기사,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교육이나 생활 분야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상하이 탐방도 자주 다니며 지금껏 가보지 못한 곳들에 대한 지식도 많이 얻어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혜준(콩코디아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