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회 전세기 취항, 크루즈선박 10여 편 운항 합의
2013년 한국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20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미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중국을 방문 현지 여행사와 언론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천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반을 파견 전라남도와 함께 적극적인 공략을 펼치고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6일 상하이 화팅빈관(华亭宾馆)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설명회를 갖고 지역 대표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난징시 중국여행사, 상하이환도여유투자관리유한공사와 정원박람회 기간 중 중국 관광객이 순천시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홍보, 모객 약속과 함께 정원박람회 입장권 2만장 예매하기로 약속했다. 또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전세기를 매일 1편식 취항하고, 여수항을 통한 크루즈 선박 10여 편을 운항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전세기를 이용한 중국관광객 3만여 명과 크루즈를 이용한 1만여 명의 중국관광객이 정원박람회장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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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충훈 시장(왼쪽)과 난징시 중국여행사 바오슈톈(鲍舒天) 동사장 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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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환도여유투자유한공사 펑하이빈(彭海斌) 총경리(오른쪽)와 MOU 체결 |
이날 조충훈 시장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원박람회는 호수공원, 도시 숲, 바위정원 환상정원. 한방체험센터 등을 조성했다. 주박람회장에는 72개의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정원을 볼 수 있으며,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조선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낙안읍성민속촌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많이 있다”고 말하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 상하이총영사관 김두락 영사,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상하이 지사장, 상해한국상회 정희천 부회장, 아시아나항공 박진우 상하이 지점장, 전라남도 상하이대표처 선경일 대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정익수 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상하이환도여유투자 펑하이빈(彭海斌) 총경리, 난징시 중국여행사 바오슈톈(鲍舒天) 동사장 등 중국 여행사와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