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대통령선거]재외선거 15만8천명,투표율 71.2%

[2012-12-11, 17:16:38] 상하이저널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 세계 164개 공관에서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최종투표율 71.2%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명부 등재자 22만 2,389명 중 15만 8,235명이 투표를 마쳐 지난 4월 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투표율 45.7%보다 25.5%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 발표에 따르면, 주요 국가별 투표자수에서는 미국이 3만 7,103명(71.6%), 일본이 2만 5,312명(67.8%), 중국이 2만 4,330명(68.2%)으로 집계된 것을 비롯해 이어 캐나다 7,048명(74.2%), 독일 4,252명(78.2%), 러시아 1,452명(74.3%), 영국 2,352명(78.2%), 프랑스 2,459명(76.1%)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지역이 7만 7,931명(69.0%)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미주 5만 3,614명(72.9%), 구주 1만 8,623명(77.2%), 중동 5,660명(67.9%), 아프리카 2,407명(70.8%)이다.
 
각 공관에서는 마감된 투표지를 외교행랑에 담아 회송해 인천공항에 도착토록 할 예정이며, 공항에 도착하면 중앙선관위, 외교통상부,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과 정당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곧바로 등기우편으로 시·군·구선관위로 발송된다. 또 재외투표를 접수한 시·군·구 선관위에서는 정당추천위원 참관 하에 재외투표함에 투입,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오후 6시) 후 개표소로 옮겨 내국인 투표지와 함께 섞어 개표하게 된다.
 
추정 재외동포유권자 대비 등록율이 10% 수준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재외선거 무용론’을 제기하는 일부의 부정적인 목소리에 불구하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대통령 재외선거 결과를 놓고 ‘첫걸음마 치고는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강한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해 준 재외국민들을 비롯해 선거 과정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외공관 직원 등 재외선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재외국민들의 선거참여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 hot 2014.07.22
    제6차 브릭스(BRICS) 및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UNASUR) 정상회담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7일 지우마 호세프(..
  •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협력 hot 2014.07.21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와 회견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국 제조업 생산비용, 미국과 비슷한가? hot 2014.07.16
    15일,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미국과 비슷해졌다는 한 언론사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노동..
  • 중국 경제의 두 얼굴 hot 2014.07.16
    중국 중앙정부는 ‘미니부양책’과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경제 전환을 이끌고 있고, 지방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기치를 내걸었다. 연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