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투표 첫날, 상하이총영사관 안총기 총영사를 비롯 영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시작 8시에 투표장을 찾은 안총기 총영사는 교민들의 투표하는 모습을 지켜 본 후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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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참여하는 안총기 총영사 |
안 총영사는 “지난 총선 때 투표 진행 경험이 있어서 첫날이지만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 9019명이 국외부재자신고를 신청했다. 지난 총선보다 40%가 높았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많은 교민들이 관심을 보인 만큼 6일간 실시되는 재외투표에 부재자신고를 한 교민 모두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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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함께 투표장을 찾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임원진 |
이어 9시에는 상해한국상회 박현순 회장, 정한영 전임 회장과 임원진들이 교민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며 함께 투표를 마쳤다. 또 오는 7일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안태호, 정희천 후보도 투표장을 찾아 공명선거를 약속하며 나란히 기념촬영을 했다.
상하이공명선거추진단 우제신 회장, 상하이 화동지역 IT기업협의회 고재수 회장 등도 각각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