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상하이 예선

[2012-11-09, 21:47:16] 상하이저널
복단대 텅하오(腾浩)군 1등 수상

지난 9일 상하이외국어대학교 송장(松江) 캠퍼스에서 제7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상하이 예선전이 열렸다.

이번 예선에는 상하이 소재 복단대, 외국어대, 해양대 등 3개 대학의 한국어과에 재학생 8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학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학교를 대표해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주제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예년 보다 한국어 실력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 졌다는 것이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 김형우 상무는 참가자들에게 "한중 양국간 거리가 더 가까워지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일한 남성 참가자인 복단대 4학년 텅하오(腾浩) 군이 영예의 1등을 수상했다. 한복을 입고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끈 텅하오(腾浩) 군은 한국어 그리고 인연 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 경험담을 유쾌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구성지게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텅 군은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 드리며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등상은 해양대학교 3학년 뤄치엔(罗茜) 양이 수상했다. 특히 해양대학은 대회 참가이래 처음으로 입상자를 배출해 주위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한국여행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본선에서 중국 전역에서 온 한국어과 학생들과 실력을 겨룬다.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은 12월1일 우한(武汉)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자 텅하오 군(좌), 금호타이어 김형우 상무, 준우승자 뤼치엔 양(우)
우승자 텅하오 군(좌), 금호타이어 김형우 상무, 준우승자 뤄치엔 양(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미 패권 인식 변화 hot 2014.07.12
    며칠 전, 미국의 한 언론사가 ‘중국은 왜 스스로 세계 중심이라고 말하는가?’라는 제목의 문장을 게재하였다.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가장 오..
  • 중•일 감정 대립 hot 2014.07.09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일 전쟁을 촉발했던 ‘7•7사변’ 77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역사를 왜곡하거나 미화하려 한다면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 중국과 독일의 협력 hot 2014.07.09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방중 기간에 중국과 무역•투자 등의 관련 합의를 체결하면서 중-독 양국 간 대규모 경제 협력 성과가 도출됐다..
  • 한•중 역사연대 hot 2014.07.06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에 원-위안화 직접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의 합의를 계기로 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