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은십(金九银十)’을 바라고 9월과 10월 아파트 공급물량을 대거 늘린 이유로 11월 아파트 공급이 큰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상하이시에서 오는 11월 분양에 들어갈 아파트 단지는 19개로 10월의 34개에 비해 4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동방망(东方网)은 30일 보도했다.
상하이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금구은십’에 기대를 크게 걸고 9월 중순경부터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시작했고 10월말에 들어서도 멈추지 않았다.
10월 20일과 21일 주말 이틀간 7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해 그주 공급물량은 전주에 비해 무려 140% 늘어났다. 그 중 ㎡당 분양가가 2만위안 이상인 단지는 3개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 남은 기간은 2012연도 막바지 단계로 업무 중심은 정상적인 판매 활동에서 올해 실적에 대한 총결산 및 내년 계획 제정 등으롤 옮겨질 것이므로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써우후(搜房)부동산이 지난 10월19일까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분양에 들어갈 아파트 단지는 19개로 10월의 34개보다 44% 적었다. 지난해 11월은 31개이었다.
11월 분양 계획 중인 물량 중 7개는 중환선, 12개는 외환선 이외 지역으로 내환선 이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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