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시장이 내년 상반기 바닥을 찍고 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쟈캉(贾康) 소장이 내놓았다고 중경신보(重庆晨报)는 22일 보도했다.
쟈캉 소장은 지난 19일 청두(成都)에서 열린 ‘2012년 중국 경제 관련 지역 순회 포럼’에서 상기와 같이 발언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올 4분기를 시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7.7%로 예측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경제 형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고 이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도 어려움에서 벗어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반등이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강화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주택보유세라며 부과의 대상은 반드시 고급 주택 및 여러 채 주택을 보유 중인 고소득층에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적용 범위 확대는 11월 이후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