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역 골퍼들이 골프저변 확대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중국 상해시 대한체육회 골프협회는 9일 박덕남 영사, 원부희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祝嘉铭 상해시 골프협회장 및 골프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서울리아호텔에서 정식 창립식을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초대 임원진은 임정남 회장을 비롯, 김영만 수석부회장, 김홍기, 강상훈, 김만수, 김은미, 허영구 공동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고문에는 이평세, 노영호, 정태상, 전성진씨가, 지도자협의회에는 최금천, 김형임 프로가 각각 참여한다. 사무국장은 상해골프동호회 총무를 맡았던 배재진씨가 담당하게 된다.
임정남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협회는 창립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골프를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민단결화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4월 중순이래 창립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협회는 향후 12~13일 김천전국체전 상해골프대표선수 선발전을 주최하고 상해시 골프협회와 정기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