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기차역(上海火车站)의 아우뻘인 '铁路南站' 기차역이 오는 7월1일 본격 개장한다고 新闻晨报가 터미널측 건설회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32쌍의 남행 열차가 이곳에서 출발함에 따라 상하이기차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1/3이 이곳으로 몰려들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중앙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지난 2002년 7월말 착공된 铁路南站은 33억8천만위엔(시정부: 20억위엔)이 투자된 국가프로젝트로 이제 플랫폼, 선로, 신호 등의 최종 손질만 남긴 상태다. 7월 본격 개장하면 주변에 위치한 난짠버스터미널과 함께 상하이시의 대표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터미널측은 20일 北广场 및 南北广场의 지하통로를 전면 개방하고 25일까지 최종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