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그룹 강타&바네스와 그룹 슈퍼주니어가 중국 대륙 첫 나들이를 한다.
강타&바네스와 슈퍼주니어는 16일 오후 7시 중국 칭다오(靑島)시 천태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 중국 칭다오 한국영상문화 축제' 개막식에 초청됐다.
강타&바네스가 5월 데뷔 음반 발표 이래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 축하 공연에서 타이틀곡 '스캔들(SCANDAL)'과 '127日' 등을 부르며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은 10일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골든 멜로디 어워즈(Golden Melody Awards)'에서 '스캔들'을 불러 이미 중화권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중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첫 싱글 타이틀곡 'U'와 히트곡 '미라클(Miracle)' 등을 선사한다. 비록 첫 중국 공연이지만 슈퍼주니어에는 중국인 멤버 한경이 활약중이어서 중국 팬 사이에서 이들의 인지도는 꽤 높다.
16~23일까지 8일간 칭다오의 회천 공원에서 열리는 '2006 중국 칭다오 한국영상문화 축제'는 한ㆍ중 문화 교류 증진과 양국 국민의 우정을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 영화, 드라마 상영은 물론 한국 전통 타악 및 중국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의 음식, 온라인 게임 문화를 체험하는 전시관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