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원빈 “군생활 동안 스타원빈은 없다…군생활은 인생의 큰 자산”

[2006-02-14, 22:15:15] 상하이저널
"군생활동안 스타 원빈은 없습니다.그저 평범한 군인으로 군생활에만 전념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 입대한 한류스타 원빈(30·김도진 이병)이 전방 GOP부대에 배치돼 혹한의 추위속에서도 새벽마다 ‘철통’같은 철책근무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는 10일 원빈이 배치된 육군 7사단 상승연대 GOP 18소초 특집기사를 통해 원빈의 군생활 소식을 전했다.

원빈은 지난해 11월 지은 신형막사 1내무실에서 7명의 전우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소초원은 간부를 포함해 30여명. 원빈은 소대 2번 소총수로서 철책 근무중 가장 힘들다는 후반야(자정부터 해뜨기전까지)새벽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이곳은 한겨울에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데다 살을 에는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살인 추위’가 몰아친다. 초소에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기로 온몸이 덜덜덜 떨릴정도여서 겹겹히 방한복을 받쳐 입고,귀덮개·안면마스크·설화·장갑으로 완전무장해 근무에 나선다.

원빈은 “다른 전우들과 마찬가지로 군생활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모든 군생활이 각자의 인생에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도 이제 군인”이라고 강조한 원빈은 “저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함께 근무하는 전우들도 정말 고생한다”며 끈끈한 전우애를 보였다.

국방일보는 원빈이 힘든 군생활로 사회때보다 야위었지만 멋진 군인의 자세가 나온다면서 원빈이 비록 이병이지만 나이가 많은 탓에 동생같은 분대원들과 함게 생활하기 위해 두세배 더 노력한다고 전했다.

형제같은,가족같은 편안한 내무생활을 위해 ‘큰형’답게 교육과 근무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것. 원빈은 내달초 100휴가를 나올 예정이다.

원빈은 “군생활동안 스타 원빈은 없다”면서 “당분간 일체의 사진촬영이나 인터뷰·팬사인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후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김수로 "관객 300만명이 넘으면 광화문에서 꼭지점.. 2006.02.14
    배우 김수로가 '대국민 공약'(?)을 내걸었다. 첫 단독주연작인 코믹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이 전국관객 300만명을 넘으면 월드컵 때 광화문이나 시청앞에서 꼭지점..
  • 비보이 유닛 2006.02.14
    11일 저녁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B-boy unit' 8번째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 전면 재감사 받는 부산 브니엘학원 2006.02.14
    최근 전·편입학생 부모에게서 기부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법인 브니엘학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학으로 브니엘고·여고·예고·예중 등 4개..
  • '큰불 놓고 무탈·만복 기원'…대보름 쥐불놀이 2006.02.14
    쥐불놀이는 '십이지지'의 음력 정월 첫 쥐날인 '上子日'에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짚을 놓고 해가 지면 불을 놓아 잡초를 태웠던 일종의 민간 풍습이다. 최근엔 짚 대..
  • [아자!아이셋맞벌이] 애 데려가? 맡겨?…친구 만나.. 2006.02.14
    얼마 전에 결혼한 친구가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했다. 정말 오랜만의 외출이었다. 그동안 주중에는 회사를 매여 있고 주말에는 집안 경조사 등을 챙기느라 친구 만날 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