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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제6기 고등부학생기자단 기자활동 소감

[2012-09-07, 22:15:20] 상하이저널
“청소년이 공감하는 기사를 작성하겠다"

 학교 신문기자단에서 활동하며 교내라는 한정된 곳에서만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교민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와 의견을 전하게 되어 설레면서도 부담감이 든다. 학업 때문에 때론 바쁘겠지만 고등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보람차게 1년을 보내고 싶다. 오랜 시간 상하이에 거주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 또 앞으로 탐방과 인터뷰 등을 하면서 새로 경험할 상하이의 아름다움과 유익한 정보들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수현 (YCIS 10)

 학생 기자 최종 합격자 발표날, 상하이저널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다가 전화로 제가 5명의 합격자 중에 있다는 것을 듣는 순간, 그전까지만 해도 피곤함에 찌들어있다가 정신이 말짱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이번 상하이저널 6기 학생 기자에 응모하면서 자기소개서도 처음 써보고, 면접이란 것도 처음 보았고, 기사도 처음 써보는 등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했다. 앞으로 학교의 행사들 그리고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들을 쓰고 싶다.
▷김한울 (YCIS 10)


 
 
여태까지는 신문 구독자로써 사회에 대해 알아갔다면, 앞으로는 그 기사들을 직접 쓰며 지식의 반경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해본다. 나를 비롯한 많은 상하이 거주 한인 청소년들은 상하이란 대도시에 살면서도 학업 때문에 상하이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와 문화 체험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다. 이제는 기자 활동을 통해 상하이라는 도시에 직접 부딪혀보며 우리가 국한되어 있는 금수강남일대와 구베이 등을 벗어나 진정한 상하이를 기사로 담아내고 싶다.
▷이규민(SSIS 11)


 “지금 쓰고 싶은 주제가 신문에 걸맞지 않지 않나요?” 면접 때 내가 들은 말이다. 이 순간 내 가슴은 철렁했고 당연히 떨어지겠구나 생각했다. 최종합격자 발표 날, “엥?” 내 이름이 최종 합격자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그 당시의 기쁨은 이로 말할 수 없었다. 처음 회의를 통해 할 일과 마감시간을 전달받았을 때, 부담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본격적으로 학생기자가 됐구나 하는 뿌듯함이 더 컸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기사 쓰는 것도 서툴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면 일년을 아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준호(덜위치 11)


 
 
상하이 저널 학생기자가 되고 난 후 부사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예전엔 난 너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히게 된거야라고 말했지만, 이번엔 너흰 남들의 기회를 빼앗아서 이 자리에 오게 된거야라고 말하고 싶구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의 막중한 책임감과 설래는 맘을 어떻게 표현 할 수가 없었다. 흔치 않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를 잡은 지금, 막연한 설레임이 머리를 채우고 있다. 앞으로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이 설레였던 기분을 간직하고 모두에게 기억이 남는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전현아(SSI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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