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희토류 밀수출, 공식 수출보다 많다

[2012-06-21, 13:26:49] 상하이저널
지난 해 중국의 희토류 밀수출량이 정식 수출량보다 20%이상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발표한 <중국 희토류 산업 현황 및 정책>이라는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희토류 밀수출량은 공식 수출량 보다 20% 더 많다고 발표하고 희토류 밀수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21일 보도했다.

백서는 중국 희토류 매장량은 전 세계의 23%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이 전 세계적으로 처음 발표할 때의 60%~70% 내외에서 현재의 23%로 떨어졌던 것은 정부 규정에 따르지 않고 매년 한도를 초과해 채굴했기 때문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설명했다.

백서는 또 50여년간의 과다 채굴이 자원 고갈을 야기했다며 자원이 3분의 1밖에 남지 않은 광구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해외 세관이 통계한 중국으로부터의 희토류 수입량은 중국 세관이 통계한 희토류 수출량보다 각각 35%, 59%, 36%씩 높았고 지난해는 20%가 높은 것으로 발표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희토금속 가격 급등으로 수익 폭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번 백서 발표를 계기로 희토류 관리에 대한 규제 강화와 밀수출에 대한 단속 강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업산업부, 상무부, 국토부, 희토산업연합회 등은 보다 엄격한 생태환경보호표준과 보호성 채굴 정책을 검토 중에 있으며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