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억만장자 8200명에 달해

[2012-05-11, 14:37:45] 상하이저널
상하이에 억만장자수가 8200명에 달하며 매년 400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망(东方网)은 후룬(胡润)연구소와 가오푸(高傅)재무관리기구가 함께 발표한 “2012상하이재부백서(2012上海财富白皮书)”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상하이지역 부유층의 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현재 상하이에 억만장자는 약 8200명에 달하며 작년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지역의 천만장자는 14만 명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이중 억만장자의 수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8200명으로, 증가폭이 2011년 상하이 GDP 성장률이 8.2% 보다 낮았다.

상하이 천만장자와 억만장자 수는 베이징과 광둥성에 이어 세번 째로 많으며 중국 전체 부유층의 13.7%와 12.9%를 차지한다. 만약 부유층의 기준을 600만 위안(약 100만 달러)로 낮춘다면 그 수는 37만 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상하이 인구가 2300만 명에 달한다고 볼 때, 65명마다 자산규모가 100만 달러에 달하는 사람이 65명당 1명이고, 매 165명마다 천만장자가, 매 3000명마다 억만장자가 있다.

만약 이 기준을 20억 위안으로 높인다고 해도 상하이에는 약 250명의 부유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2명은 <2011후룬부호순위(2911胡润百富榜)>에 이름을 올린 부호들로 이들의 총재산은 5380억 위안에 달하며, 평균재산은 66억 위안, 평균연령은 50세이다.

하지만 이 82명의 부호 중 59명은 상하이출신이 아니며 저장(浙江)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리페이(叶立培)와 류이첸(刘益谦)은 상하이출신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재산이 각각 170억과 110억 위안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상하이 천만장자들은 대게 기업오너, 부동산업자, 개인투자자 및 대기업 임원이며, 이중 기업오너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형 인턴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