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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싱가폴 학교 신입생들의 생활 노하우

[2012-03-30, 09:19:31] 상하이저널
학교는 즐기고 배우는 곳이므로 대부분 학교 생활은 즐겁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제학교는 고가의 학비 때문에 환경, 교육 차원에서 일반 학교들보다 비교적 더 좋기 때문에 더더욱 즐겁고 좋다고 사람들은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오이다. 국제학교 학생들도 나름대로 문제가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제일 많이 일어나는 학교 생활 문제는 낯선 환경에서 친구를 찾는 거다. 상해싱가폴 국제학교 2 명을 인터뷰했다.

상해싱가폴 국제학교 6개월째인 10학년 정성엽 학생은 처음부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정성엽 학생은 외고 출신이므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외국 친구들한테 어떻게 다가가는지가 문제였다. 정성엽 학생은 바로 운동을 통해 친구문제를 극복해 나아갔다. 정성엽 학생에 의하면 운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소통을 하게 된다고 한다. 운동은 모든 국제학교에서도 인기이므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정성엽 학생은 친구들이 학업에 대해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은 꺼냈다. 학교 시스템과 커리큘럼은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랑 극과 극이라고 했다. 처음에 왔을 땐 새로운 시스템 과 커리큘럼에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친구가 많이 생기고 난 후로부터는 친구들은 통해 수행평가에서 요구하는 요점을 잡아내는 법들을 배우고, 많은 비법들을 전수 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1년째인 10학년 전현아 학생이다. 전현아 학생의 경우는 좀 특별하다. 전현아 학생은 2005부터 3 년간 중국에서 거주하다가 2011년도에 다시 중국에 오게 됐다. 그 전에 중국에 비록 거주는 하였지만 한국에 4 년간 있다 나와서 달라진 중국을 보고 더더욱 새롭다고 말했다. 3 년간 거주할 당시에는 저학년이었고 지금은 고학년이라 적응하는데 무척 힘들다고 했다. 전현아 학생의 친구 만들기 노하우는 대화를 먼저 시작 하는 거다. 전현아 학생에 의하면 주제에 상관없이 대화를 시작하고 공통관심을 찾아가면 훨씬 쉽게 친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학업에서는, 선생님들을 괴롭히라고 말했다. 선생님이 수업을 안 하실 때마다 모르는 것들을 물어봤다고 한다.

상해싱가폴 국제학교의 신입생 생활 인터뷰는 여기까지다. 물론 국제학교 마다 상황이 똑같은 건 아니다. 국제학교에서 친구나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정성엽 학생이나 전현아 학생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 도 좋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학생에게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박창민(싱가폴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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