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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재외국민 대변할 비례대표 반드시 공천해야"

[2012-03-16, 10:35:21] 상하이저널
15일 긴급성명, 민주통합당 새누리당 등 국내 정치권에 의식전환 촉구


민주통합당 김성곤 국회의원이 15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750만 재외동포, 230만 재외국민 유권자를 대변할 비례대표가 필요하다고"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 의원은 "금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투표에서 재외국민 유권자는 12만 3,500여명이다. 그러나 총선보다 대통령 선거에 대한 해외한인들의 관심이 더 높기 때문에 올 12월 대통령 선거에는 최소 50여만명이 투표참가를 신청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재외국민 비례대표가 공천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외국민정책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고 이를 당의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도 재외동포 몫 비례대표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정당에서는 당선권 안에 재외동포 비례를 적어도 1석씩 배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성명서에서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빠른 국력 신장 뒤에는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750만 재외동포 230만 재외국민 유권자를 대변할 비례대표가 필요합니다. 정치권은 지금 비례대표 후보로 여성계, 노동계, 청년계층, 소외계층 등 우리사회 여러 분야의 대표성을 갖는 우수한 분들을 공천 심사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재외동포 750만, 재외국민유권자 230만 명을 대표하는 비례대표가 포함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금년부터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에 있어서 재외공관에 유권자 등록 절차를 마친 재외국민유권자는 현재 12만 3천5백여 명입니다. 그러나 총선 보다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해외한인들의 관심이 더 높기 때문에 올 12월 대통령 선거에는 최소 50만여 명 정도가 투표 참가를 신청할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습니다. 향후 우편투표, 전자투표 등의 제도를 도입하면 투표 참가인은 훨씬 더 늘어날 것입니다.

재외국민들이 직접 투표로 본국정치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230만 재외유권자를 포함한 750만 전체 해외동포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재외국민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졌으니 동시에 피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들은 무보수 민간외교관이요, 한국 상품의 소개자들이며, 동시에 한국문화의 전파자들입니다. 대한민국의 빠른 국력 신장 뒤에는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향후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기위해 재외국민정책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고 이를 당의 정책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재외동포 몫 비례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제 정당에서는 당선권 안에 재외동포 비례를 적어도 1석씩 꼭 배려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15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국회의원 김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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