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임원진들은 지난 23일 대한노인회와 두레도서관을 방문했다.
대한노인회 상하이지부 최완규 회장은 “최근 날씨가 추워짐에 노인들의 부상이 잦다. 추워진 날씨 탓에 매주 실시해오던 환경미화 활동과 교통 정리봉사를 중단한 상태”라고 했다. 이에 정인호 부회장은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라며 “앞으로 노인회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레도서관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소정의 운영비를 전달했다. 두레도서관은 두레마을에서 만난 책을 좋아하는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 유지되고 현대치과에서 장소를 기증받아 운영되는 비영리 자원봉사 단체다. 교민들의 책 기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공간에 비해 도서량이 늘어나 고민”이라며 “한인 회관이 건립돼 보다 넓은 장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연초에 진행된 상해한국상회 설날 떡국 큰잔치에 협찬과 도움을 준 임비곰비, 청학골, 마포옥과 국외부재자신고에 봉사 협조한 1001 안경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