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이시에서 개최된 전시회 건수, 전시회 면적 등이 전국 1위를 고수한 것으로 통계됐다.
23일 동방망(东方网)은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상하이시에서 개최된 전시회는 하루 평균 1.8건꼴인 674건이며 전시회 면적은 953만㎡로 전시회 건수와 면적에 있어 전국 1위를 고수했다고 전했다.
그 중 국제전시회는 227건, 면적은 689만㎡로 전체의 72.3%를 차지했고 전시회 1건당 면적은 4만400㎡로 전년보다 22.1%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상하시는 전시산업 발전에 있어서 글로벌화, 전문화, 시장화, 브랜드화에 주력해 왔다. 이에 힘입어 전시 산업은 고속으로 성장했고 국제전시회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꿈도 조만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상하이시 전시 산업 발전 12.5 계획>, <국제 비지니스 전시회 일정 보호관리 방법> 등의 연이은 발표로 인터넷 신청 가능 등 절차가 보다 간편해져 상하이시 전시 산업은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해 상하이시는 전시관 면적을 무려 20만㎡나 신규로 늘렸다. 그 중 신국제박람센터는 전시관 4개를 새로 건설해 면적은 5만4000㎡ 늘어났다.
이 밖에 중국박람회전시센터가 2개월전 착공에 들어갔다. 훙챠오(虹桥) 교통 허브 서쪽에 자리잡은 중국박람회전시센터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급 프로젝트로 상하이시 12.5 계획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 계획 중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실내 전시면적은 40만㎡, 실외 전시면적은 10만㎡로 세계 최대 전시관 중 하나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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