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옛 철학자 들은 눈(eye)은 사물을 보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마음의 창문 이라고도 표현 하였다. 또한 13세기 말부터 이탈리아에서는 안경이 제작 되어 근시를 교정하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이렇게 눈은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중요히 여기는 기관으로 여겨 졌고, 이를 보호 하려는 시도도 빈번 하였다. 하지만 현대 문명 사회에 들어 서면서 영상매체와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인해 요즘에는 안경이나 렌즈를 안 낀 사람이 드물 정도로 눈 나쁜 사람이 많아 졌다. 단적인 예로 한국 국민의 30~40%가 안경을 사용 한다고 한다. 하지만 별다른 노력과 방법이 없어서 근시율은 날로 증가 하고 있다. 이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중국 학생들의 시력과 한국 학생들의 시력을 비교해 보고 또한 중국 국민이 자신들의 시력을 보호 하기 위하여 매일 하고 있는 눈 건강 체조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2000도에 중국에서 학교 생활을 할때 중국 친구들에게 이러한 소리를 자주 들었었다. “너희 한국 사람들을 티비에서 보면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던데,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이 눈이 안좋나?”” 이런 질문을 처음 받았을 때 사실 굉장히 기분이 나빴었다, 하지만 명백하게도 그 당시에는 한국 학생들이 중국 학생들에 비해 안경을 쓰고 있는 숫자가 매우 많았다. 당시 2000년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 고등학생의 근시율은 59%로 중국 고등학생 근시율인 28.7%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하였다.
중국의 눈 건강 운동은 70년대 초부터 시행 되어온 눈 건강 지키기 운동의 산물이다. 눈 건강 운동은 총 5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파트마다 눈 건강에 좋은 부위 별로 지압, 마사지를 한다. 중국 질병 관리 본부에서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한 학생의 시력이 안했을 때에 비해 조금 상승 했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는 눈 건강 운동이 학생들 시력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
반면 2010년도 통계에 따르면 중국 학생의 근시율은 50-60% 로 일본에 뒤이은 세계 2위를 차지 하였다. 아마 중국 눈 건강 운동이 컴퓨터 등 보급이 안되었을 시기에는 상당한 효력을 발휘 하였지만 이후 영상매체의 증가와 오랜 시간의 사용이 눈 운동의 효과 마저 약화 시킨것 같다.
이에, 현재 한국 국민 평균 시력이 중국 국민에 비해 조금 좋다고는 하지만 장시간의 컴퓨터, 스마트 폰의 사용과 예방 대책이 전무한 이상 눈 운동을 하고 있는 중국도 2위에 위치 하는데 한국은 평균 시력이 안좋은 국가중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중국의 눈 건강 운동처럼 조금이라도 자신의 눈을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어 우리의 눈을 조금이라도 더 보호 할수 있도록 해보는 것이 어떨까.
◈중국 눈 체조 방법 소개: http://www.clean-eye.com
▷고등부 학생기자 이정욱(서남위육중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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