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렌타인데이(情人节) 장미꽃다발 가격이 예년보다 100위안이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일반장미꽃과 크리스털장미꽃의 가격이 송이당 각각 6~10위안과 15~25원으로 인상, 예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지난 6일 보도했다.
또한 이로 인해 장미꽃다발 가격은 100위안을 초과할 것이며 발렌타인데이 이틀 전에는 60%정도 더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화훼업계 종사자는 “지금 일반장미와 크리스털장미 11송이 꽃다발의 가격은 각각 120위안과 200위안이다”라며 “예약을 해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발렌타인데이 당일에는 지금 한 송이당 20위안인 크리스털장미꽃을 35위안에 구입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장미꽃다발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쇼핑몰 관계자는 “올해는 생화 원가도 높은 편이다. 일반장미꽃다발 가격이 선물 포장비와 증정되는 백합까지 포함해 100위안 초반대”라고 밝혔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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