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뇌수술 '이주 어린이' 한국으로 이송 준비 중

[2012-01-21, 23:05:36] 상하이저널
“빨리 깨어나길 …”

지난해 연말, 불의의 사고로 민항 복단대 아동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이주(3학년) 어린이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한국으로의 이송을 준비 중이다.

지난 달 11일에 수술을 했지만, 6주가 다 된 19일 현재까지도 깨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주 학생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원활한 치료를 위해 2월 1일 한국으로의 이송을 계획 중이다.

수술 이후, 한국 아산병원에 이주 학생의 MRI 등의 진료 자료를 보내 진단을 받은 결과 “수술은 너무 잘 되었다. 보다 장기적이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빠른 이송이 좋겠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42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송을 준비하다 보니, 이송 준비가 쉽지는 않았다. 다행히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의 도움으로 이송전문 업체를 소개 받아 지난 19일에는 이송 책임 의사가 복단대 중환자실을
방문하여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이송시 필요한 사항을 체크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 부문, 수술비와 병원비는 교민들의 성금으로 조달하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의 이송이다 보니 이송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걱정이다. 현재까지는 정확한 이송비용 산정도 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이주 학생의 어머니 장경희 씨는 “사고 이후, 한국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민들이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어 살 수 있었다”며 “너무 도움이 되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영숙 기자

▶모금문의: 021) 6493-9500(상해한국학교) / 136 1176 5335(이주 학생 어머니)
▶직접기부: 중국 우리은행 86-21-3432-1116 (Jang Kyung Hee)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