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해한국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7대 과제 선정

[2012-01-19, 23:01:54] 상하이저널
초•중등 분리 운영, 개방형 교장제, 학교법인 책임 역할 강화 등

지난 16일 상해한국학교 중장기 발전을 위한 ‘2011년도 제5차 법인이사회’ 회의와 함께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컨설팅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재단이사회 황갑선 부이사장(중장기발전위원회위원장), 김헌수 학교장을 비롯 여러 부장교사들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학교 중장기발전을 위해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분리 운영, 교원 임용평가 보상 조정, 교류협력 및 소통 활성화, 개방형 교장제 도입과 복수 교감제 실시, 학교법인의 책임과 역할 강화, 교육 환경 개선, 재원 다양성 확보 등 7대 과제를 선정하여 제시했다.

이 가운데 앞으로 눈 여겨 볼만한 학교 운영 개선 방안으로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분리 운영하는 방안과 개방형 교장제 도입, 학교법인 사무국 운영방안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학교 운영 개선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 교민사회의 합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재원 확충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장기발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지난번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통과한 재외국민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만약 이 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한다면 상해한국학교도 어느 정도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전망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향후 상해한국학교 중장기발전전략을 책임 있게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강한 실천 의지와 교민사회의 지지와 격려는 물론 보다 현실적인 재정 확충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해한국학교 법인사무국에서는 학교 중장기발전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용역으로 전문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 한국의 (주)도움과나눔이라는 전문 컨설팅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주)도움과나눔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야기된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해 2월 중으로 교민공청회를 열어 교민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여 3월 초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