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월 12일까지 총 재외선거 신청자는 4만7,373명(재외선거인 6695명, 국외부재자신고인 406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된 결과이다. 신청률로는 2.12%이다. 앞으로 신청기간은 30일을 남기고 있어 신청마감일까지 재외선거신청자 총수가 10만명을 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27,056명으로 가장 높은 참가자수를 보였다. 다음으로 미주 12,287명, 유럽 5,594명, 중동 1,472명, 아프리카 964명 순이었다.
주요 3개국의 신청 접수상황을 보면, 미국이 7,883명, 일본이 6,625명, 중국이 9,484명이었다.
재외공관별 접수상황에서는 상하이총영사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하이총영사관 등록자수는 3,019명으로 그동안 선두를 달린 호치민을 최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치민총영사관(2,880), 뉴욕총영사관(1,783), 중국대사관(1,756), 칭다오총영사관(1,667), LA총영사관(1,622)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티모르대사관으로 106.5%를 기록했다. 100%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은 공관에서 파악한 재외선거인 수보다 실제 선거인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이어 세르비아대사관, 두샨베분관(타지키스탄), 튀니지대사관, 에티오피아대사관, 우루과이대사관 등이다. 이들 지역은 재외선거인이 120명 이내에 있는 지역이다. 다음은 재외공관별 재외선거 신청상황이다.(다수 신고•신청접수 공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