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큰 걸음으로 나가자”
한중수교 20주년, 재외선거 등 중요한 해
주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정부기관과 단체, 각 기업 등 150여명은 지난 4일(수)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2012년 힘찬 새해를 맞았다.
안총기 총영사는 “2012년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지난 2011년에도 우리 대한민국은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 했다. 한•중 관계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양국관계는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2012년에도 우리 대한민국은 큰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 갈 것이다. 올해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 등 처음으로 재외국민 선거가 시행된다. 교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차질 없이 행사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고, 양국 관계가 성년의 단계로 접어드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해이다. 한•중 관계는 2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 외교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중 관계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우리 교민들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상하이 화동지역의 교민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강조했다.
상해한국상회 박현순 회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이다. 또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20년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올 한해 우리 모두 한민족의 우수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어려움이 있더라도 현명하게 극복하고, 더욱 견고하고 우호적인 한중 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또 재외선거와 관련 “우리 상하이 교민사회는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위한 멋진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훌륭한 본보기를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하이한국인유학생총연합회 등 각 대표들이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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