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학교가 지난 1월 3일 120명의 고교 졸업예정자 중, 110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으며 10명의 학생도 현재 미국대학, 홍콩대학 및 중국대학 진학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별 중복 합격자를 포함한 합격자 수는 351명으로 2011학년도의 누적 합격자 수 234명보다 117여명이 많다.
주요 대학 합격자 현황으로는 서울대 3명, 고려대 13명, 연세대 5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15명, 이화여대 14명, 숙명여대 16명, 한양대 11명, 중앙대 25명, 한국외대 25명, 홍익대 15명으로 상해한국학교가 개교 한이래 가장 많은 합격자수를 배출했다.
상해한국학교에서는 “2012학년도 상해한국학교의 입시결과는 해가 갈수록 재외국민특별전형의 경쟁이 심화되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려운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의 경우 초등 과정부터 본교에서만 12년 동안 다닌 학생 6명이 처음으로 졸업하는데, 이 학생들이 각각 서울대 1명, 고려대 3명, 중앙대 1명, 이화여대 1명으로 진학하여 학교의 명예를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