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 아이들의 수준에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기
원아들은 유치원에서 선생님의 사랑도 받고, 새 친구들도 만나고, 색다른 교육 환경도 경험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반면에 여러 사람이 함께 지내면서 원치 않는 다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 바로 정답을 가르쳐 주기보다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 가면 좋겠습니다.

▶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하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혼자서 세수하고 옷 입기, 혼자서도 밥 먹기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차츰 늘려 나가도록 격려하면 좋겠습니다.

▶ 기본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기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은 어린 시절의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차례대로 차타기, 차 안에서 규칙 지키기, 어른에게 인사하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기본 생활 습관을 몸에 잘 익히도록 유치원과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 좋은 책을 읽어 주기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자녀의 수준에 맞고 재미있는 책들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다양한 세계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이라고 억지로 강요하면 역효과가 생깁니다.

▶ 부담주지 말기
자녀의 유치원 생활이 너무 궁금해서 자녀에게 많은 것을 묻게 되는 경우에, 우리 자녀가 꼭 모든 일에 앞서고, 대답도 잘하고, 뛰어나기를 바라고 강요하는 뉘앙스를 가진 대화나 질문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즐겁게 놀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편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공감해 주면 좋겠습니다.

▶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기
유치원이 엄마와 협력하고 보완하는 것이지 엄마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가 차에서 내릴 때 엄마가 맞아 주시고 자녀의 수업 후에는 엄마가 집에서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바로 유치원에 연락하고, 약을 복용할 때는 복용방법을 메모해서 보내고,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을 따라 완치될 때까지 집에서 휴식합니다. 또한 자녀의 전화 주소 등 연락처를 기억시키고 기록하여 지참하도록 합니다.

▷ 이흥훈- 상해 엔젤 유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