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콩에서 발표된 아시아지역 도시 생활비 순위에서 일본 동경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이 각각 7,8,9위를 차지했다고 홍콩신화왕(新华网香港) 7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ECA 인터내셔날(ECA International)이 각 도시의 생활용품 및 서비스 가격을 수집하여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는 각 도시의 9월 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사용된 자료내역은 식품(유제품, 육 어패류, 과일, 채소) 일상용품(담배, 서비스, 잡화), 일반수요품(의복, 전자제품, 자동차)이고 학비와 세금 등은 이번 조사내역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ECA측은 아시아 지역 도시의 생활용품 및 서비스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약 8% 가량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 중 홍콩은7%, 중국내륙은9%, 싱가포르5.7%가 상승됐다.
조사 결과 중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도시는 동경(세계 순위1위),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서울(세계 순위 21위), 싱가포르, 베이징, 상하이(세계 순위 41위), 홍콩, 부산의 순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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