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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자동차 번호판 ‘沪M’ 시대 진입

[2011-12-01, 13:02:10] 상하이저널
자동차 보유량 증가로 상하이시 자동차 번호판 구간 업그레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11월30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자동차 번호판은 이미 ‘沪M’ 시대에 진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지난 1994년부터 ‘沪A’로 시작되는 번호판 사용에 들어갔고 ‘沪B’로 업그레이드까지는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그후 ‘沪E’에서 ‘沪F’까지는 3년이 걸렸고 그 다음은 더욱 빨라지면서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알파벳 번호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상하이자동차거래센터 탕스밍(汤思明) 사장은 자동차 보유량 증가 외 정부 당국의 자동차 번호판 사용에 대한 규정이 번호판 업그레이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자동차 번호판은 자동차가 아니라 사람을 따르고 있다. 즉 기존에 갖고 있던 차량을 팔 경우 번호판은 함께 팔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구입자는 따로 번호판을 다시 사야 한다.

이 밖에 더 좋은 차로 바꿀 경우 기존 번호판을 사용할려면 기존 차량 보유 기간이 3년을 지나야 한다, 기존 차량 소유자 이전 또는 말소 등의 수속을 마친 6개월 내 반드시 새차를 구입해 번호판을 올려야 한다는 등 규정을 지켜야 한다.

전문가는 상하이시 자동차 번호판이 알파벳 ‘Z’에 이르기까지 15년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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