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바이주(白酒) 가격, 성수기 앞두고 정신없이 오른다

[2011-11-30, 14:14:54] 상하이저널
전통의 신정, 구정 등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고급 바이주(白酒) 생산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느라 여념이 없다.

고급 바이주 시장 동향을 대표하는 53도 마오타이페이톈(茅台飞天) 가격이 기존의 1880위안에서 1950위안으로 인상됨에 따라 타 브랜드들도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다고 중국경영망(中国经营网)은 30일 보도했다.

얼마 전 루저우라오쟈우(泸州老窖)는 궈쟈오(国窖)1573 판매가를 1389위안으로 올렸고 이에 따라 마오타이, 우량예(五粮液) 등에 이어 세번째로 1000위안 대를 돌파한 고가 바이주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에 앞서 올 연초 루저우라오쟈우는 대표 제품인 궈쟈오(国窖)1573의 판매가를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량을 20% 줄인다고 발표했다.

마오타이페이톈 판매가는 1950위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2000위안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최고 2400위안에도 판매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는 마오타이주에 관련해 가격인상 외 다른 루머들도 많이 돌고 있다. 그 중 마오타이그룹이 세계사치품협회에 사치품 자격 신청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최고 화제다.

이에 대해 마오타이그룹의 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세계사치품협회를 통해 마오타이그룹이 사치품 자격 신청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이유는 사치품 자격을 신청했다는 소문만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사치품협회 중국대표처 수석대표, 중국사치품무역위원회 비서장 어우양쿤(欧阳坤)은 “마오타이주는 가격, 시장점유율 등 평가 기준으로 볼때 사치품이라고 해도 손색은 없다. 하지만 자격 신청이란 국내에서 민감한 화제이고 마오타이그룹은 국유기업으로 사회적인 영향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점을 감안해 자격 신청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9.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