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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월16일, 유럽 거장의 혼이 깨어난다

[2006-02-10, 07:05:04] 상하이저널
교향곡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20세기 중반 가장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로 꼽히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의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16일 上海东方艺术中心에서 열린다.
쇼스타코비치는 프로코피에프 이후 현대 소련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1962년에는 제13변의 교향곡을 작곡했으며, 오페라, 실내악, 영화음악에 이르는 온갖 분야에 걸친 다작가로서, 1934년의 오페라 <무쩬스크의 멕베드 부인>, 1935년의 무용 음악 <맑은 시냇물>이 부르조아 취미이며, 형식주의 음악이라는 이유에서 소비에트 당국의 탄압을 받았으나 1950년에는 칸타타 <숲의 노래>를 썼다. 그의 죽음이 35년이나 지간 현재까지도 명실공히 소련의 작곡계를 대표하는 진두에 서서 활약을 한 인물로 칭송 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상하이 필 하모닉은 1990년 창단되어, 80여명의 구성원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명실공히 상하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안내
■ 연출: 상하이 필 하모닉
■ 연주: 오라토리오 <숲의 노래>와 합창모음곡 <10의 시>
현악 사중주 제 8번 C단조 110번곡 등
■ 시간: 2월16일 19:30
■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
■ 가격: 80, 120, 160, 220, 28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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