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상하이 화동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인 상해 한인 테니스 동호회 회장배 테니스 대회에 함께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상하이 마스터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치중(旗忠)테니스 코트에서 상하이 한인테니스 동호회, 마스터즈, 푸동 한인 테니스 동호회, 좋은 친구들, 티엔티엔, 쥬드 폼, 쑤저우 마스터즈 테니스 동호회를 비롯해 일반 참가자 등 모두 80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 중 최고 기량을 겨룬 금배조에서는 쑤저우 마스터즈 테니스 동호회 정철환/마현기 조가 우승을 차지해 최근 쑤저우 테니스 동호인들의 기량 상승세를 다시 한 번 뽐냈다.
대회를 주최한 상하이 한인 테니스 동호회 전건영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가 화창한 날씨 속에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력과 구력에 따라 금, 은, 동배조로 나누어 복식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구력이 짧은 동호인이 대부분인 동배조에 20개조가 참가해 테니스 애호가들의 저변확대가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명단
<금배조>
-우승: 정철환, 마현기
-준우승: 이철성, 정은수
-3위: 정원석, 이영하
-패자승: 양해완, 김완재
<은배조>
-우승: 임석규, 마성철
-준우승: 임상옥, 이흥수
-3위: 전건영, 최순규
-패자승: 김용훈, 이상원
<동배조>
-우 승: 박경현, 박재용
-준우승: 신병태, 최문철
-3위: 김미숙, 유상희
-패자승: 김승환, 최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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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조 우승: 정철환, 마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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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조 준우승: 이철성, 정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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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조 패자승: 정원석, 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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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조 우승: 임석규, 마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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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조 준우승: 임상옥, 이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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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조 3위: 최순규, 전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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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조 패자승: 김용훈,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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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조 우승: 박경현, 박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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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조 준우승: 최문철, 신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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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조 3위: 유상희,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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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조 패자승: 김승환, 최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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