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외국계 투자기관 "中 연내 지급준비율 인하 조정 가능성"

[2011-11-10, 14:02:11] 상하이저널
10월 물가상승 둔화로 거시 정책의 소폭 조정 여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들은 연내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 10일 보도에 따르면, 외국계 투자기관 대부분은 단기적으로 큰폭 조정은 없겠지만 연내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지급준비율을 낮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의 중국 지역 세계 시장 담당자인 리징(李晶)은 국내 농산물 가격이 하락 단계에 접어든 점과 선진국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 확대로 수요가 줄어 1차 상품 가격이 수개월간 하락세를 지속한 점이 중국의 물가하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11월과 12월 물가상승률이 4.5%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 점을 감안해 올해 CPI 상승률은 기존의 5.5% 예측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물가상승 둔화로 통화정책의 조정 여력은 커졌지만 큰폭 조정은 없을 것이다. 큰폭 조정의 유일한 전제 조건은 세계 경기 악화가 예상을 초과했을 때이다. 하지만 연내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 등 소폭의 조정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BS의 대중화 지역 추이리(崔历)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물가는 둔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고 여기에 비식품가격의 상승까지 동반되어 통화정책 방향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향후 수개월내 지급준비율에 대한 인하 조정이 단행될 가능성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6.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7.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8.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9.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10.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6.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7.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8.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사회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4.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