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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내음 가득한 통촨수산시장(铜川水产市场)

[2011-11-06, 23:37:37] 상하이저널
 가을이면 게와 새우 같은 갑각류의 살이 한창 오른다. 상하이 교민이 주로 거주하는 구베이와 금수강남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모인 곳이 통촨수산시장이다. 구베이를 기준으로 북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이 약 30위안 전후로 나온다.

 

란시루(兰溪路) 입구부터 시작되는 통촨수산시장에는 상하이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따쟈셰(大闸蟹)를 비롯해 알이 가득한 게와 살이 꽉 찬 새우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재래 시장에서 접하기 힘든 힘 좋고 싱싱한 낙지도 눈에 띈다.

 
양청호(阳澄湖)산 보다는 다소 저렴한 우시(无锡) 태호(太湖)산 따쟈셰가 150g 정도의 숫케(公)가 9~10위안, 암케(母)가 15위안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원산지 식별표지를 현장에서 직접 붙이는 가게도 있어 원산지에 대한 믿음은 접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가을이면 밥도둑 게장과 국물이 구수한 게찌개로 입맛을 자극하는 알이 꽉 찬 바다게는 크기가 큼지막한 암컷이 35~45위안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새우(草虾)는 500g에 45~50위안이면 살수 있다. 또한 500g 기준으로 낚지 25위안, 갯가재 20~23위안, 연어 35~38위안, 생물 바닷가재는 300위안, 냉동은 230위안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창이 홍합과 전어는 없지만 대합이 500g에 30위안, 가리비는 개당 4위안, 작은 크기의 전복은 개당 8~12위안, 석화는 크기와 원산지에 따라 개당 8~12위안이면 충분하다. 이 밖에도 각종 생선과 조개류도 일반 시장보다 싱싱하고 저렴하다.

▶주소: 普陀区铜川路800号(近兰溪路)

<주요 해산물 중국어 명칭>
게 螃蟹 páng xiè
쌀새우 草虾 cǎo xiā
낙지 章鱼 zhāng yú
석화 生蚝 shēng háo
전복 鲍鱼 bào yú
연어 三文鱼 sān wén yú
가리비 扇贝 shàn bèi
소라 海螺 hǎi luó
바지락 蛤子 gé zǐ
민물새우 河虾 hé xiā
대하 明虾 míng xiā
바닷가재 龙虾 lóng xiā
조기 黄鱼 huáng yú
갈치 带鱼 dài y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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