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지난 8월부터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홍췐루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11월 6일: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2011)
박경철 저/리더스북
정가: 16,000원→할인가: 59元
대한민국의 지성, 실천하는 비판가, 열정적 독서광, 청춘의 멘토.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의 메시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후회를 담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라는 박경철의 말처럼 그의 치열했던 고뇌의 기록인 동시에, 청년들과 나눈 소통의 흔적이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자아인식, 사회비판,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 책은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1월 13일: 환율의 역습(2011)
조재성 저/원앤원북스
정가: 15,000원→할인가: 56元
환율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계경제는 물론이고 국내경제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경제변수다.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달러 중심의 국제 통화체제가 흔들리고 중국 위안화가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로 인해 환율은 수출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국내수요와 물가, 그리고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환율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밑바탕을 다지고 각 현상을 세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그 본질에 다가갔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1월 20일: 자본주의 4.0: 신자유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2011)
아나톨 칼레츠키 저/위선주 역 | 컬쳐앤스토리
정가: 20,000원→할인가: 74元
신 자유주의로 인한 시장의 위기, 그 해결책인 자본주의 네 번째 시스템, 『자본주의 4.0』
아나톨 칼레츠키의 『자본주의 4.0』은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해 “이론경제학과 정치이데올로기의 해로운 상호작용 때문에 비롯되었다.”라고 말한다. 정부가 간섭하지만 않으면 효율적인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이론적 가정은 정치선전의 형태로 타락했고, 시장근본주의 이데올로기를 부추겨 위기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란 이야기다. 즉 경제를 이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정치와 경제,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11월 27일: 자본전쟁: 거대 중국 경제를 조정하는 서양 자본의 실체(2011)
량셴핑 저/홍순도 역/비아북
정가: 20,000원→할인가: 74元
신 제국주의 '자본전쟁', 서양의 신제국주의는 중국경제를 어떻게 침략했는가?
농산물을 시작으로 유통과 서비스업까지, 중국경제 산업 사슬을 옭아매는 서양자본의 실체와 독점그룹들의 냉혹한 경제전쟁을 담고 있는 『자본전쟁』. 이 책에서 랑셴핑은 레닌의 《제국주의론》에 나오는 제국주의 5단계가 오늘날의 자본시장에도 적용되며 서양의 자본과 독점연맹으로 대변되는 ‘신제국주의’는 중국경제의 대부분을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오늘날 미국과 유럽의 중국경제 침략은 실제로 막강하며 그들은 급부상하는 중국경제를 향해 ‘차이메리카’라고 칭송하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이라는 마리오네트 인형을 조정하는 그들의 자본이 숨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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