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중국 유통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대표처(지부장 김학서)와 상해한국상회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구베이 하이톤호텔에서 ‘중국 유통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유통시장에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250여명이 참석해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무역협회 김학서 상하이지부장은 “중국 유통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은 중국사업 성공의 주요 키워드다.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무역협회는 중국 전문가와 기업가를 초빙해 대규모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가 중국 유통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강연은 상하이시 상업경제 정보센터(上海市商业信息中心) 주화(朱桦) 주임의 ‘급변하는 중국 유통 및 소비시장’에 대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연을 통해 상하이 소매소비시장 현황과 영향요인을 소개하고, 향후 5년 상하이 소매소비시장 발전요인, 상업발전 목표와 중점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주 주임은 △소매업 발전 촉진 △요식업 발전강화 △캐리어 및 기능건설 강화와 상업공간 배치 최적화 등을 앞으로 5년 상하이 상업발전 중점사항으로 설명하고, “상하이 소비시장을 개방 확대하여 국제 유명 브랜드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며, 테마 특색 상업 관광문화 기능을 완비한 대형 쇼핑센터 장려, 온라인•TV•모마일 쇼핑 업종의 발전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점기능 집결지의 상업발전을 위해 △홍차오 비즈니스센터 건설 가속화 △엑스포단지 및 주변지역 후속 개발추진 △황푸강 연안 종합개발 건설, △디즈니 국제관광리조트의 상업부재시설 건설 △충밍생태섬 저탄소 경제시범구내의 상업지역 건설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 제일의 유통업체인 바이롄(百联)의 招商采购总部 신줴후이(辛觉慧) 총경리가 ‘한국브랜드와 바이롄의 합작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설명했다. △전국적인 아울렛 경영발전 △지역적 쇼핑센터 경영발전 △백화점사업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롄은 세계 250대 소매업기업 중 70위, 중국 소매기업 중 1위, 중국 체인업 부문 3위. 상하이 100대 기업 중 3위, 비즈니스무역 유통업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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