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안전 관리 강화, 운전기사 과로 지적
최근 11명이 사망한 모 기업 통근버스 전복사고 원인이 운전기사의 과로 운전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상하이시는 유치원, 초중고 스쿨버스 운행시 일정 인원의 예비 기사를 두어야 한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가 19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청소보호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400여 유치원, 초중고 교육 기관은 1700여 대의 스쿨버스를 운행해 매일 4만5000여명의 학생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있다. 그 중 700 여대만이 학교 직영 차량으로 1000여 대는 외주 임대 차량이다.
현행 스쿨버스 운행 규정은 엄격한 기준의 기사 자격을 요구하고 있다. 스쿨버스 운전자는 3년간 교통사고 사망 사고에 연관되지 않아야 하고 최근 3년 사이에 연간 누적 벌점이 12점을 초과하지 않은 자만이 운전 할 수 있다.
또한 학교는 반드시 매 차량마다 안전관리인을 최소 1명 이상 두어 상하차는 물론 차량 내 질서를 유지토록 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의 과로 운전을 막기 위해 일정 수의 예비 기사를 두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차량 5대 당 7명의 기사를 배치해야 한다.
또한 매월 청소년보호위원회, 교통경찰대, 소방서, 운행관리처 등이 합동으로 스쿨버스 운행 현황을 샘플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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