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애호가들의 호응 속 18일 폐막
올해로 15회를 맞는 2011 상하이 아트페어가 미술 애호가들의 관람이 이어진 가운데 18일(일)까지 진행된다. 스마오상청(世贸商城)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12개국의 155개 화랑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나라나아트, 미루나무 갤러리 등 6개 화랑이 참여했다. 14일 열린 개막식에는 안총기 총영사, 장사성 문화원장, 권국희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장 등이 한국부스를 방문,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부스 총지휘를 맡은 나라나아트 최란아 관장은 “상하이 아트페어는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술전시회로 화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예술축제다. 매년 한국 화랑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고, 교민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에 4개의 작품을 출품한 이준희(상해한국학교) 작가는 “한국의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반복되는 계절 속에서 피어나는 꽃의 다양한 모습들을 화폭에 옮겨냈다”고 전했다. 한국관은 4층 C관에 전시되고 있다.
한편, 이준희 작가를 비롯 한국 화가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스위스 몽트뢰 아트페어에 한국 특별전에 참여할 예정이며 최란아 관장이 총책임을 맡아 진행 중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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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아트페어가 열리는 스마오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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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상하이 아트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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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작가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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