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자 430만명으로 엑스포 수준
올 여름 7월~8월 상하이 공항을 이용한 출입국 인원이 430만 명에 달했다고 상하이신문망(上海新闻网)이 31일 보도했다.
푸둥공항은 출입국 인원이 402만 명으로 중국 본토인 여행객 227만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42만 명, 외국인 이용객이 17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객기와 화물기가 모두 2만7000회 뜨고 내렸다.
상하이 출입국 인원 430만 명은 5~6월 대비 14%, 올해 1~8월 월평균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이는 엑스포가 열렸던 작년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출국 목적지로는 미국 14.45%, 홍콩 11.54%, 일본 10.13%를 차지했고 태국, 한국, 싱가폴이 그 뒤를 따랐다. 미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제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로 나타났다. 입국 외국인 국적은 일본 31.32%, 한국 14.74%, 미국이 12.5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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